우리나라 21세기 첨단 복합소재∙부품 연구 개발의 중심거점지역 전략 산업 육성과 연계하여 우리나라 복합소재 산업 발전을 견인할 전문 강소형 연구소이자 복합소재 분야의 첨단 원천 소재개발, 기업 지원 및 인력 육성 기능을 수행중인 이곳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입니다.
초경량, 고강도 등 우수한 물성을 가진 탄소섬유는 우주·항공산업에 중요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KIST 전북은 차세대 탄소섬유로서 탄소나노튜브(CNT) 섬유의 합성부터 정제 가능화, 응용연구까지 수행하고 있습니다. 탄소나노튜브 섬유는 구조용 소재뿐만 아니라 초경량 전기케이블 등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핵심 기능성 소재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반도체 회로, 전기자동차용 전선, 전력전송케이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전도성을 보유한 물질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IST 전북은 나노탄소물질 간의 계면 연구, 금속과의 융-복합화 연구를 통해 가볍고 고전도성을 가지는 복합소재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주 환경에서 많이 발생하는 방사선(중성자)을 차폐하거나, 극초음속비행체에 발생하는 초고온의 마찰열을 견디는 다기능성저차원(0~2차원) 나노소재개발이 필요합니다. KIST 전북은 퀀텀닷(0차원), 질화붕소나노튜브(BNNT, 1차원), 그래핀 및 전이금속계열(2차원) 소재들을 직접 합성·개질하고응용분야별 복합소재 핵심필러로 활용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복합소재 구조 설계 및 제조 기술을 공정 단위로 확대 적용하여 미래 운송 수단, 신재생 에너지에 활용할 수 있는 경량 복합소재 기술을 확보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KIST 전북은 복합소재 핵심 요소인 필러, 매트릭스및 계면 사이의 구조-물성 상관관계의 실험적 이해를 통해 최적의 복합소재 성능을 구현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미세플라스틱 및 탄소 배출 등의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하여 수동형 소재에서 능동 · 자율형 첨단소재로의 혁신이 필요합니다. KIST 전북은 이를 위해 지능형 고분자 소재의 화학 구조의 이해 및 제어를 통해 자가 진단, 자가 치유, 친환경 분해와 같은 스마트 기능성을 구현하는 원천 소재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환경문제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유기계 폐기물을 단순재활용이 아닌 부가가치가 높은 소재로 전환하는 연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IST 전북은 폐플라스틱, 동·식물계 폐기물 등을 다양한 공정을 통하여 다기능성 탄소소재, 난연성 단열소재, 생분해성 고분자 등으로 전환시키는 업싸이클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